[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특식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오뚜기는 바다장어를 활용한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출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묵은지 부지깽이 불고기’ 등 전라도 담양 유기농 쌀로 만든 8종의 ‘그리팅 솥밥’을 내놓았다. 또 홈앤쇼핑에서는 홍석천, 이원일 셰프의 브랜드 ‘천하일미’의 신제품으로 ‘한우 언양식불고기’가 론칭된다.
■ 오뚜기,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 출시
㈜오뚜기가 바다장어를 활용한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출시한다.
오뚜기는 손질이 까다로워 가정에서 먹기 어려웠던 장어를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가열조리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모두 가능해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집에서도 고품질의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는 데리야끼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데리야끼 맛은 간장 특유의 깊고 은은한 풍미와 달콤함을 더했으며, 매콤한 맛은 계피와 생강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신제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장어구이의 맛을 완성하는 ‘양념소스’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장어구이 맛집 수십 곳을 방문해 전문점 수준의 특제 양념을 완성해냈다. 감칠맛은 높이고 비린 맛은 줄이기 위해 저온 숙성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0~4℃에서 24시간 저온 숙성 과정을 통해 거부감 없이 신선하고 알찬 장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에 사용되는 장어는 국내 유일 바다장어 전문 수협인 통영시 근해통발수협에서 제공받은 최고 품질의 바다장어다. 근해통발수협은 전국 바다장어 생산량의 70%이상이 납품하는 곳으로, 연간 장어 생산량은 1만2000톤~1만4000톤 규모다. 오뚜기는 지난 2023년 통영시 근해통발수협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높은 품질의 바다장어를 제공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통영시와의 지역상생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오뚜기는 공식 판매에 앞서 네이버쇼핑 신상위크를 통해 선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4일 네이버쇼핑 신상위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네이버쇼핑 신상잇쇼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선런칭을 기념한 할인행사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오뚜기 온라인 전 채널 및 오프라인 일부 채널 통해 정식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번거로운 손질로 전문점에서만 즐겨야 했던 장어구이를 간편식으로 선보였다”며 “특히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통영산 바다장어를 사용하여 품질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까지 신경 쓰는 고품질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 담양 유기농 쌀 담은 ‘그리팅 솥밥’ 8종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과 협업해 유기농 쌀을 활용해 만든 ‘지구를 지키는 농부, 그리팅 솥밥’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현대그린푸드 내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 ‘그리팅 Lab’의 연구원들이 주재료인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조리 온도를 찾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그리팅 솥밥은 총 8종이다. ▲묵은지 부지깽이 불고기 ▲비빔나물 ▲전복내장 ▲가자미톳오차즈케 ▲삼계 ▲게살내장 ▲명란톳 ▲불닭콘버터 솥밥 등이다.
그리팅 솥밥은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과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6300원부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간편한 건강식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는만큼 솥밥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산 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홈앤쇼핑, 홍석천․이원일 천하일미 ‘한우 언양식불고기’ 론칭
홈앤쇼핑은 셰프 홍석천과 이원일의 천하일미 브랜드 ‘한우 언양식불고기’를 론칭한다.
‘한우 언양식불고기’는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였고 두께 약 1.2mm로 얇게 슬라이스 되어 씹는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원일 셰프의 비법 양념이 전통적인 맛을 살렸고, 홍석천 셰프는 청양고추와 배, 양파 등의 재료를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더했다. 또한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배, 사과, 매실청을 사용하였고 보리어린잎 분말을 첨가하여 특별한 풍미를 더했다.
제품은 약 20cm 빅사이즈로 제작됐다.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천하일미 브랜드는 전통의 한식 맛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고객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만큼, 집에서도 전문 셰프가 만든 고품질의 한식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중 구매 시 전 고객에게 사은품 1팩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총 13팩을 받아볼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가을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만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