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감] 맹성규 국토위원장, 소래습지공원‧제2경인선 등 인천 국토 현안 집중 점검해 눈길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0.08 09:41 ㅣ 수정 : 2024.10.08 09:45
7일 국토부를 시작으로 국토교통 분야 피감기관 국정감사 실시 맹성규 위원장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을 위해 충실히 역할할 것”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3선, 인천 남동갑)은 7일 국토부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 부산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피감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인천이 지역구인 맹성규 위원장은 특히 인천지역 숙원사업 및 인천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국가도시공원 활성화를 위한 입법 방향 및 소래습지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필요성’, ‘철도지하화 사업 방향 및 경인선 선도사업 선정 필요성’, ‘제2경인선 건설사업 조기착공 방향’, ‘GTX-B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위한 지원방안’, ‘소래포구~역삼역 M버스 신설 노선 수소 버스 출고지연 대응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날 맹 위원장은 ‘전세사기특별법 보완 필요성’, ‘공인중개사 제도개선을 통한 전세사기 예방’, ‘사전청약 피해자 대책 마련’, ‘사모펀드 영향력 커지는 버스준공영제 지침 보완 필요’, ‘K-패스 실효성 강화’, ‘은퇴자도시 조성 필요성’ 등 국토교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제도개선을 위한 정부의 책임 강화를 요구했다.
맹성규 위원장은 오는 24일까지 국토부, 행복청, 새만금개발청 등 3개 부처와 인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9개 공기업, 4개 준정부기관, 15개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맹성규 위원장은 “국토위는 주거·국토·교통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지만 하나하나가 국민 삶과 맞닿아 있는 민생 상임위”라며 “현장에서 듣고 느낀 목소리를 더 나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