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10월 7일] 美 증시, 고용 서프라이즈 속 경기 연착륙에 상승…테슬라·JP모건체이스 3%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07 07:22 ㅣ 수정 : 2024.10.07 07:22
美 고용 깜짝 증가, 나스닥 1.22%↑ 마감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4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2,35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3포인트(0.90%) 뛴 5,751.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19.37포인트(1.22%) 상승한 18,137.8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이날 9월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자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지며 주가도 강하게 탄력받았다. 특히 미국 경기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털어내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몰렸다.
국제 유가는 중동 확전 위험 요인으로 인해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7달러(0.91%) 오른 배럴당 74.38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주가는 각각 3.55%와 3.60% 뛰었고 테슬라는 3.91% 올랐다. 엔비디아는 1.69%, 애플 0.50%, 인텔 1.48% 등도 상승했다. AMD는 4.94% 급등했고, 브로드컴도 2.76% 올라섰다. 반면 퀄컴은 0.01% 밀렸다.
■ 주요 기업 공시 (4일)
- 대한전선(001440) : 싱가포르 전력청과 840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공급·설치 계약 수주
- 하나금융21호스팩(406760) : 이병찬 사내이사·장동순 사외이사·윤근석 감사 각각 신규 선임
- 스피어파워(203690) : 임헌벽 사외이사 자진사임
- 비즈니스온(138580) : 10억원 규모 기취득 자사주 소각 결정
- 비올(335890) : 7일 소속부가 벤처기업부서 중견기업부로 변경
- 에프엔씨엔터(173940) : 200억원 규모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 발행 결정
- 하림지주(003380) : 자회사 엔에스쇼핑이 계열사 하림산업에 280억원 규모 금전 대여 결정
- 코스나인(082660)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 케스피온(079190) : 베트남 종속회사에 42억원 규모 담보 제공 결정
- 코아스템켐온(166480) : 2~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CB에 대한 교환청구권이 행사
-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 안진호·김기병 사외이사 신규 선임
- 삼보산업(009620) : 재무구조 개선·결손금 보전 위해 80% 비율 무상감자 결정
- 한라IMS(092460) : 미래에셋증권(006800)과 체결한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연장
- 브이엠(089970) : SK하이닉스(000660)와 43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범석 1차관, 미래전략포럼(9시, 서울 프레스센터)
-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 조달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 중장기전략위원회 주최, 미래전략포럼 개최
- 202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
- 제16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사전등록 및 채용 면접 신청 안내
[금융위원회]
- 주요일정 없음
[한국은행]
- 9월말 외환보유액(6시)
- 2분기 자금순환[잠정](12시)
[금융감독원]
- 한국수자원공사와 자체 감사 기구 간 상호 협력을 업무협약 체결(11시)
- 제6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개최(16시30분)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이 몇 년간 많은 관리자를 고용했고 조직 구조를 재정비할 적기라고 했으나 최근 조직 내 불필요한 관료층을 줄이고 있다며, 아마존이 약 1만3834명의 관리자를 감축해 내년에 약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지난 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크게 호조를 보인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향후 12~18개월 동안의 금리 인하 경로를 바꾸진 않을 것이라며, FOMC 참가자 대부분은 현재 4.75~5.00%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가 결국 2.5~3.5% 사이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틸리티 섹터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8% 올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지만 너무 과열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며, 일부 종목들은 과도하게 치솟아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 월가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