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중국 대규모 부양책 속 상승…알리바바 그룹·바이두 7%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4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2,208.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25%) 뛴 5,732.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00.25포인트(0.56%) 상승한 18,074.52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 예고에 중국 관련주도 크게 뛰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의 부양책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19달러(1.7%) 상승한 71.56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중국의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하 등 대규모 경기 부양 예고로 중국 주식이 강세였다. JD닷컴은 13.91% 치솟았고 알리바바 그룹은 7.88% 급등했다. PDD홀딩스와 바이두는 각각 11.24%와 7.4% 올랐다. 엔비디아도 3.97% 뛰었다.
■ 주요 기업 공시 (24일)
- 삼성전자(005930) : 안재용 상무 자사 주식 700주 총 4536만원에 장내매수
- 한미반도체(042700) : 4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 DN오토모티브(007340) : 30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 JB금융지주(175330) :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 롯데리츠(330590) :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3565원 확정
- 태양(053620) : 매매거래 활성화 위한 유동성 공급계약
-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 : 원고 신모씨 외 11인이 신주발행 효력정지 등 가처분 항고소송 제기
- 보성파워텍(006910) : 한국전력(015760)공사와 244억원 규모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강관철탑 공급계약
- 네오크레마(311390) : 한기수·이창석 공동 대표이사 체제서 한기수·이준우 공동대표 체제 변경
- 이노룰스(296640) : 50억원 규모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 오상헬스케어(036220) : 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 비씨엔씨(146320) :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래몽래인(200350) : 원고 신모씨 외 11인이 신주발행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 관련 항고소송 제기
- 바이넥스(053030) : 174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계약
- 에이치브이엠(295310) : 55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 아진산업(013310) : 미 계열사 ‘준 조지아’에 201억원 규모 채무보증
- 한울소재과학(091440) : 씨지피머트리얼즈의 80억원 규모 3회차 무기명 무보증 담보부 이권부 사모CB 취득
- 에스제이그룹(306040) : 자회사 에스제이뷰티를 흡수합병
- 코스맥스엔비티(222040) : 호주법인 ‘코스맥스엔비티 오스트레일리아’ 주식 400만주 36억원에 취득
- 디딤이앤에프(217620) : 엠케이케어랩이 16억원 규모 대여금 청구하는 소송 제기
- FSN(214270) : 종속회사 링티가 290억원 규모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토지·건물 취득
- 에스아이리소스(065420) : 한국남부발전과 53억원 규모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계약
- 인크레더블버즈(064090) : 종속회사 인크레더블대부가 모티바코리아 주식 5148주 200억원에 취득
- 유비온(084440) : 삼성전자(005930)와 35억원 규모 교육플랫폼 개발 고도화·시스템 유지·보수·운영 계약
- 태양(053620) : SK증권(001510)과 유동성 공급계약
-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KH 미래물산(111870)·장원테크(174880)·KH 건설(226360)
- 공시 번복 사유로 25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휴림로봇(090710), 이화전기(024810)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관훈토론회(오전 10시, 프레스센터)
- ADB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
- 한-모로코 경제협력 강화
- KDI FOCUS '신종 금융상품의 고객자금 보호방안'
- 2024년 7월 인구동향
- 2024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
- OECD 9월 세계경제전망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제8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16시)
-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재단 설립(정오)
- 카드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확대(정오)
- 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배포시)
- 제8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개최(16시)
[한국은행]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14시)
- 2024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06시)
- 2024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정오)
[금융감독원]
- 2024년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06시)
- 채권자변동정보 조회시스템 개편 시행(정오)
-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 (정오)
-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재단 설립 (정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의 경기 침체나 인플레이션보다는 지정학적 불안이라며, 지정학은 계속 악화하고 있고 에너지 공급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이 더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연준이 2020년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단기적으론 일부 시장 불확실성 해소에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로 시선이 옮겨갔다며, 기술적으로 선거 다음날인 6일은 시장이 대선 결과에 반응할 수 있는 올해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반도체 분석가는 퀄컴이 최근 경영난을 겪는 인텔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불확실한 수익성이 위험 요소라며, 실제 인수 시 PC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 진출해 제품군 다각화에는 도움되겠지만 퀄컴은 인텔 약점을 보완할 경험이 부족해 이 거래 추진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