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내부통제 강화 ‘책무관리실’ 신설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09.23 16:30
ㅣ 수정 : 2024.09.23 16:30
‘KB책무관리실·개인채무조정전담팀’ 신설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이 전담 조직을 신설해 내부통제와 개인채무자 보호를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23일 내부통제와 개인채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KB책무관리실과 개인채무조정전담팀을 각각 신설했다고 밝혔다.
은행의 책무 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KB책무관리실은 책무 관련 제도의 기획·운영, 책무 이행 점검과 책무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내부통제위원회 운영·지원 등을 맡는다.
‘개인채무조정전담팀’은 여신관리부 산하에서 개인채무조정 제도과 프로세스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을 낮추고 재기를 지원하는 등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곧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10월 말로 예정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KB책무관리실은 금융감독 당국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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