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3.25%) 오른 1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단기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짐작된다. 이달 들어서만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까지 9.56% 내려갔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지난 13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2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 보고서를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는 19일 6% 넘게 급락했다. 20일 2.81%의 상승을 보였으나 전 거래일 하락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의 국내 사업장을 포함해 중국 우시, 충칭에 4개의 생산법인과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홍콩,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등 10개국에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미국, 대만, 벨라루스 등에서 4개의 연구개발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간의 축적된 반도체 생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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