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919500034

bhc치킨 "자사 배달앱 프로모션 강화"...3분기 가맹점주 간담회

글자확대 글자축소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9.19 09:42 ㅣ 수정 : 2024.09.19 09:42

11일 서울 다이닝브랜드그룹 R&D센터서 정기 간담회
가맹점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대응책 촉구
송호섭 대표 "배달앱 수수료 지속 인하 노력 중"

image
bhc치킨이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에서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가맹점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매장 운영에 대한 현안과 4분기 마케팅 계획,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발전 방안을 찾아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에서 bhc치킨 3분기 가맹점 정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송호섭 bhc 대표를 포함한 가맹본부 경영진과 전국 가맹점주협의회 회장단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현안과 영업 환경에 대한 이슈들을 공유하고, 신메뉴 개발 및 4분기 마케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맹점주 관계자 대부분은 배달앱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가맹본부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이에 가맹본부는 그간 진행해 온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가맹본부는 '뿌링클 10주년 캠페인'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새롭게 bhc치킨 모델로 선정된 신유빈 탁구선수와의 광고와 관련해서는 대다수의 가맹점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외에도 '튀봇(튀김 로봇)'이 매장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사용이 확대되자 이에 대한 반응도 간담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호섭 대표는 "점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며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였다"며 "배달앱 수수료 등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인하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치킨·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창고43·큰맘할매순대국·슈퍼두퍼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종합 외식 기업으로 bhc그룹의 새 이름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