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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람보르기니 콜라보와 인조이 기대감으로 흥행 주목"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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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9.13 10:50 ㅣ 수정 : 2024.09.13 10:50

배틀그라운드 매출 상승과 차기작 ‘인조이’ 기대감으로 3분기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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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 판매 흥행을 통해 3분기 매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사진 = 크래프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이 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 판매 흥행을 통해 3분기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39만원으로 11.4% 올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2분기에 지급받은 마일스톤 보너스의 기저 효과를 상당 부분 극복할 것"이라며 "배틀그라운드 라이프사이클 확대와 차기작 '인조이' 기대감이 구체화돼 국내 게임 업계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7월 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람보르기니 콜라보 이벤트는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7∼8월 트래픽과 매출이 2분기와 비교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8월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 최대 동시 접속자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78만 명을 기록했다.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월 매출도 6월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6월 뉴진스 아이템 판매로 환급된 무료 G-코인이 풀린 데 이어 가챠(이중 뽑기) 시스템으로 과금 요소를 높인 람보르기니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크래프톤 차기작 ‘인조이’는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되며 유럽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동환 연구원은 "특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캐릭터 스튜디오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 스팀에 출시돼 20만 개에 가까운 캐릭터가 생성되며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며"인조이는 연내 스팀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틀그라운드 라이프사이클 확대와 연말까지 차기작 ‘인조이’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크래프톤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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