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최대 5일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휴무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올 추석 당일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대부분 단축 영업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중 산본점·동탄점·남양주점 등 42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나머지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군포점·안성점·하남점 등 10개 점포만 당일 쉰다.
롯데마트의 경우 111개 점포 중 청량리점·서초점·안산점·제주점 등 28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백화점은 대부분 이틀 가량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 18일에 문을 닫는다.
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수지·김포공항·수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타임스퀘어점·경기점 등 11개점이 추석 전날과 당일 휴점한다. 본점의 경우 당일과 이튿날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과 천호점·목동점 등 10개 점포가 추석 전날부터 이틀간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 등 5개 점포는 당일부터 이틀간 휴점한다.
아울렛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여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석 당일 영업에 집중한다.
먼저 신세계아울렛은 전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김해점·이천점·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이외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 하루만 휴점한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의 도심형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은 추석 당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오전 11시에 오픈해 오후 8시 문을 닫는다. 마리오아울렛은 365일 연중무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온라인몰은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연휴 내내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한다. SSG닷컴(쓱닷컴)은 추석 당일 하루 배송을 쉰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새벽배송)을 이용하면 16일 주문한 물량을 추석 당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다만 18일 하루 배송을 하지 않아, 추석 당일인 17일에 주문한 물건은 오는 19일 받아볼 수 있다. 제주 지역도 17일부터 양일간 배송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