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도네시아 아동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식 개최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9.09 14:16 ㅣ 수정 : 2024.09.09 15:01

환경보호 위한 ‘무지개숲’사업 협약식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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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시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와 탕에랑시 누르딘 시장(왼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KB증권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들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가졌다. 

 

9일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철학을 담겼다.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까지 국내 22개소와 해외 13개소 무지개교실이 완공됐다.

 

KB증권은 이번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사업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탕에랑 지역의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이곳의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식당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인프라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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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회의실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수마르소노 이사가 ‘무지개숲’ 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아울러 환경보호를 위한 ‘무지개숲’ 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에 대응하고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KB증권의 식재사업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회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B 밸버리 증권 브로커리지 회사(KB Valbury Sekuritas)와 대한적십자사,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 함께 사업 착수 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맟 시행까지 긴밀하게 협력했다.

 

맹그로브 숲은 온난화로 인한 태풍, 해일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가 될 뿐만 아니라 탄소 저장량도 열대우림보다 많아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

 

KB증권이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무지개숲’ 조성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섬 티둥 아일랜드를 첫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맹그로브 나무 약 20만 그루를 심어 자연재해로 일어나는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함께 꿈꾸고 함께 크고 함께 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세대의 교육과 글로벌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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