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7일 토요일에 정상 영업하고, 8일 일요일에 정기 휴무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9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8일과 22일이다.
단,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한 달에 이틀,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구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지역별로, 점포별로 다르게 변경될 수 있으니, 대형마트 휴무일의 정확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 이번 주말부터 다가오는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구매 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1만 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먼저, ’비비고 토종김 5호(72g)’와 ‘양반 들기름김세트(72g)’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휠라 스포츠 양말세트(3매)’와 ‘컬럼비아 중목 양말세트(3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각 6930원, 7630원에 선보인다. 전년 추석 대비 준비 물량을 20%가량 늘린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20봉)’는 1만 9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본판매 기간 고객 수요가 높은 핸드캐리형 과일, 김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충주 사과(3kg)’와 ‘나주배(3kg)’, ‘샤인머스켓(3kg)’, ‘한판 제스프리 골드키위(15입)’가 있으며 각 1만 9990원에 오는 12일(목)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성경 보성녹차 정성L호(96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 1900원에,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80g)’는 1만 45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이마트는 과일 선물세트로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낮췄다. 가장 저렴한 사과 세트는 ‘당도선별 사과(3.7kg/14입)’로 사전예약 가격과 동일한 3만9900원에, ‘유명산지 혼합 세트(사과 6입, 배 6입)’ 역시 사전예약과 같은 7만9200원에 선보인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 원대 초반의 본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피코크 1등급 한우 갈비 등심 세트(등심 500g, 갈비 800g, 양념소스)’를 10만2400원에, 오마카세 콘셉트의 ‘1등급 한우 육마카세 세트(등심/채끝/안심/부채/안창/삼각 각 150g)’를 10만80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혜택가를 전품목 유지한다. 특히 옥돔·갈치 등 선어 세트는 전품목을, 굴비 세트는 인기 세트 6개의 판매가를 작년과 동결했다. 이번 추석 첫 선을 보이자마자 막강한 가성비로 수산 세트 매출 1위를 차지한 ‘특선 제주 옥돔 세트(1kg 내외/8미, 6만3200원)’가 대표적이다. 가공식품 선물세트에서는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선호도가 높은 3~4만 원대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드니그리스 유기농 사과식초 선물세트’를 30% 할인한 2만7860원에, 당류 0g의 ‘티젠 콤부차 취향저격팩’을 2만5000원에 2+1 혜택으로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캔 포장으로 돌김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동원 양반 돌김 세트(3만9970원)’ ▲보먹돼 구이용 인기 부위로 구성한 ‘보먹돼 BBQ 냉장세트(3만4800원, 전점 2000세트 한정)’ ▲전통양념을 사용해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양념 너비아니구이 냉동세트(4만6130원, 5+1, 전점 3000세트 한정)’ ▲내식 강화 트렌드에 맞춰 코인 육수·참치액으로 구성한 ‘청정원 스페셜 SM호(1만4980원)’ ▲진한 달콤함이 묻어나는 ‘남독마이 망고세트(1만9900원)’ 등을 준비했다.
신선식품 중 축산에서는 DNA 검사 및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100% 우리 한우를 최적가에 제공한다. ▲명절 대표 상품인 갈비와 정육이 담긴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15만6000원)’ ▲한우 꼬리 한벌이 통째로 담긴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7만2000원)’, ▲1등급 정육 ‘농협안심한우 1등급 정육 냉동세트(14만4000원, 전점 2500세트 한정)’ 등이다. ▲명절 인기만점 갈비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동세트(20만 원, 전점 2850세트 한정)’는 전년 추석보다 물량을 400세트 더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