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엇갈린 고용지표 속 혼조…테슬라 4%대·엔비디아 2%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0,755.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6포인트(0.30%) 밀린 5,503.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43.37포인트(0.25%) 오른 17,127.6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 지표인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이번주 핵심 지표인 8월 비농업 고용 결과에 주목했다.
국제 유가는 오펙플러스(OPEC+)의 증산 연기에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센트(0.1%) 내린 69.1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가장 낮았다.
종목에서 테슬라 주가는 4.90% 올랐고,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각각 2.63%와 0.94% 뛰었다. 애플과 알파벳도 각각 0.69%와 0.50% 상승했다. 항공사 제트블루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16% 급등했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강원랜드(035250) : 문체부로부터 카지노업 변경 허가 통보
- DL이앤씨(375500) : 4142억원 규모 아산탕정 HUG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신축사업 공사 수주
- HD현대미포(010620) : 2479억원 규모 유럽소재 선사 18K LNG BV 2척 공사 수주
- 아세아제지(002310) : 155억원 규모 보통주 200만주 소각
- 애경케미칼(161000) : TPC(TerePhthaloyl Chloride) 양산 시설 구축에 967억원 투자
- 초록뱀미디어(047820) : 위라이크티브이와 합병 완료
- 코디(080530) : 김도선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도연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엠브레인(169330) :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 파마리서치(214450) : 폴리쉬컴퍼니 대상 2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 마이크로디지탈(305090) : 56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 엔케이맥스(182400) : 김현철씨 등이 제기한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각하 결정
- 싸이맥스(160980)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 : 자회사 골프존카운티가 보통주 1주당 4539원의 중간배당
-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 25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 레이언스(228850) : 불성실공시법인 감경사유로 미지정
-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회생절차 폐지 결정
- 에이텍(045660) : 에이텍컴퓨터(가칭)과 물적 분할 결정
- 판타지오(032800) : 주식 병합 결정
- 애니젠(196300) : 박진수 외 4명이 제기한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 취하
- 에프앤가이드(064850) : 권형운씨가 회사 상대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 법원에 제기
- 제닉(123330) :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 없음”
- 지오릿에너지(270520) : 종속회사 글로벌 리튬 에너지 코퍼레이션이 134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 휴맥스(115160) : 휴맥스아이앤씨와 1대 0 소규모 합병 결정
- GRT(900290) : ‘GRT Merger Star Limited’를 100% 출자해 자회사 편입
- 서호전기(065710) : HJ중공업(097230)과 480억원 규모 부산항 신항 서컨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공사·자동제어시스템 공급계약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오전 10시 50분, 서울청사)
- 최상목 부총리,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 김범석 1차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오전 10시, 서울청사)
- 김윤상 2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오전 10시, 비공개)
- 김윤상 2차관, 공기업학회 경평 40주년 학술대회(오후 2시, 서울대)
- 김윤상 2차관, 재정운용전략위원회(오후 4시, 비공개)
-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20주년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 제13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
- '원스톱 수출 119' 제주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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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 주요일정 없음
[한국은행]
- 2024년 7월 국제수지(8시)
- 2024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12시)
[금융감독원]
-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간업무회의(9시) 및 저축은행업권 간담회(10시)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회사 인도 진출 설명회(9시50분)
- 2024년 2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6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연간 소득이 100만달러 이상인 가구의 자본소득세에 대해 28%의 세금을 제안했다며,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제시한 39.6%보다 낮은 세율로 경제 공약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동일한 길을 걷던 것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났다.
-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이달 들어 최선호 종목인 컨빅션 리스트에 △중국 이차전지 기업 CATL △일본 금융 회사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 △스위스 원자재 기업 글렌코어 등을 추가했다며, 컨빅션 리스트는 '디렉터스 컷'이라고 불리는데 각 지역에서 15~30개 매수 등급 종목 중 최선호 종목만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미 시장조사업체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제프 디그래프 전략가는 향후 몇주내 주요 주가지수가 약 10% 하락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이후 3개월은 기술주가 저조한 성과를 보였는 데 9월 말 추가 약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