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8월 고용 대기 속 혼조…퀄컴·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1%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04포인트(0.09%) 상승한 40,974.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0.16%) 내린 5,520.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52.00포인트(0.30%) 하락한 17,084.30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8월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전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실망감을 안긴 데 이어 고용시장에서도 부진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긴장감은 커지면서 관망심리는 더 짙어졌다.
국제 유가는 미·중의 경기 침체로 전일에 이어 이날도 수요 둔화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14달러(1.6%) 밀린 69.20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4.18% 상승한 것을 비롯해 AMD는 엔비디아의 경영진을 지낸 키스 스트리어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2.87%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이날도 1.66% 하락했고,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86와 1.66% 밀렸다.
■ 주요 기업 공시 (4일)
- 두산퓨얼셀(336260) : 2609억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장기보수계약 체결
- 사조오양(006090) : 푸디스트 양수대금 지급 완료
- 기아(000270) :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 현대모비스(012330) :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 코오롱글로벌(003070) : 806억원 규모 전력구공사 수주
- 한창(005110) : 손동우 대표이사 사임
- 카프로(006380 ) : 완전자본잠식 해소로 상장적격성 심의대상 결정
- 엘오티베큠(083310) :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 :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유일로보틱스(388720) : 산업용 기계 제작 등 신규 사업 목적 정관 추가
- 씨앤투스(352700) : 배당재원 확대 위한 임시 주총 소집
- 에스트래픽(234300) :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
- 제테마(216080) : 'JTM201' 1차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최종본 수령
- 삼보판지(023600) : 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최광수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차백신연구소(261780) : 100억원 규모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 발행
-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비즈니스온(138580) :노태완 대표 신규 선임
- 제닉(123330) :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 MIT(038340) : 78.88% 비율의 보통주 감자 결정
- 엑스큐어(070300) : 안은철 대표이사 신규 선임
- 동양이엔피(079960) :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선광(003100) : 84억933만원 규모 자사주 처분
- 코텍(052330) :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 RF머트리얼즈(32726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공급망기금 출범식(오전 9시 10분, 수출입은행)
- 최상목 부총리, 교섭단체 대표연설(오전 10시, 국회)
- 김범석 1차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오후 2시, 서울청사)
- 김윤상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미정, 국회)
- 지역소득통계 2020년 기준 개편 결과·
[금융위원회]
- 김병환 금융위원장, 자산운용업계 CEO 간담회(10시) 및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혁신금융서비스 의결 결과(배포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11일)
- 2024년 2/4분기 국민소득(8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 금융회사 운영리스크 관리강화 추진(10시)
-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불법사금융 피해 적극 신고(12시)
-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14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이번주 후반 발표되는 미 비농업 고용 지표가 미국의 성장 리스크를 가라앉히고 부진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 실적이 부진했던 주식이 따라잡을 수 있고 기술주를 넘어 주식 랠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의 미슬라프 마테카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증시 모멘텀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금리 인하가 임박했으나 주식 모멘텀에 새로운 동력이 추가됐다고 생각한다면 투자자들의 착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텔은 지난달 초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뒤 직원 15% 감원과 자본 지출 삭감, 배당금 지급 중단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