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일 ‘업비트 D 컨퍼런스 (Upbit D Conference, 이하 UDC)’의 오프라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2일 두나무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UDC 2024’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의 이번 주제는 ‘블록체인 :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 (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와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와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사 라인업에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과 사샤 로월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경영 고문, 그리고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에덴의 매트 제닉스 에덴 창립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두나무는 행사 전까지 차례로 연사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생생한 교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UDC 2024 하루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원데이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UDC 2024 입장권과 현장 특별 전시,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블록체인 이벤트와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굿즈와 기념품, 점심과 다과, 셔틀버스 등이 원데이 패스를 통해 제공된다.

온라인 티켓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에게는 공간의 제약 없이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생중계 시청할 수 있으며,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주어진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UDC를 행사 스폰서십없이 진행해왔다. 상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 제공해왔다. 올해는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고, UDC 티켓 수익금 일부를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