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의 새로운 기준 '더 빗썸' 세운다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8.29 13:32 ㅣ 수정 : 2024.08.29 13:32

새 슬로건 '더 엄격하게, 더 안전하게, 더 큰 혜택으로' 이용자 보호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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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빗썸은 2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와 고객 중심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한 새 슬로건 '더 엄격하게, 더 안전하게, 더 큰 혜택으로'를 내걸었다.

 

빗썸은 다양한 보안 조치와 불공정 거래 방지, 이용자 자산 보호 등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3가지 준수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빗썸은 시장 감시, 이상 거래 탐지, AML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해 3년간 1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나아가 불공정 거래 행위를 상시 감시하는 조직을 구축하고, 기존 FDS 시스템에 더해 이상 거래 상시 감시 시스템도 도입했다.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대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제도 도입해 내부 통제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용자 자산은 '더 안전하게' 보관하겠다는 약속도 제시했다. 빗썸은 이용자 자산과 회사 자산을 엄격하게 분리하고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매 분기 재무실사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한 법에서 요구하는 콜드월렛 보관 비율 80%보다 10%p 더 높은 90% 이상의 비율로 고객 자산을 콜드월렛에 보관해 해킹 등으로부터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법적인 기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빗썸은 지난 19일 고객의 원화 예치금에 연 2.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2024년은 가상자산 법제화와 제도화의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빗썸이 그 역사의 첫걸음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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