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1,240.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52.03포인트(-0.85%) 떨어진 17,725.7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최고치 경신은 지난 7월 17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 차익실현 여파로 1% 가까이 하락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를 팔아 차익실현을 하고 경기순환주를 매입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함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주시했다. 

 

국제 유가는 리비아의 생산 차질과 이스라엘·헤즈볼라의 갈등 고조 속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59달러(3.5%) 상승한 77.42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25%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주인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은 각각 4.05%와 3.83% 밀렸다. 테슬라와 AMD도 각각 3.23%와 2.16% 빠졌다. 이에 비해 넷플릭스는 0.25% 올랐고 알파벳은 0.3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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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26일)

 

- HJ중공업(097230) : 호평동 남양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 대창(012800) : 계열사 태우 99억원 채무보증 

- 한전기술(052690) : 논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 해지 

- 맥쿼리인프라(088980) :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주당 1만1570원 산정 

- 현대로템(064350) : 1338억원 규모 미국 MBTA 전동차 사업 추가공급계약 

 

- 셀트리온(068270) : 스테키마 유럽연합진행위원회(EC) 최종판매허가 획득

- 휴림네트웍스(192410) : 주식 분할로 29일 주권 매매 거래 정지 

- 교보12호스팩(421800) : 알에프시스템즈에 흡수합병 

- 마음AI(377480) : 맨드언맨드 흡수합병 

- 사피엔반도체(452430) :  47억원 규모 디스플레이구동칩 공동개발 및 공급계약 

 

- CNT85(056730) : 울산성암소각장 1,2호기 연소가스처리설비 계약 수주

- 에스티큐브(052020) : 1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하림지주(003380) : 자회사 팬오션(028670)이 에쓰-오일(010950)과 1871억원 규모 장기화물 운송계약 

- 압타머사이언스(291650) : 약 239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 디알젬(26369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코스맥스(192820)앤비티 :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36억원 규모 추징금 부과

- 칩스앤미디어(094360) : 중국의 동심매과학기술(소주)유한회사 지분 67억원 규모 취득

- 대성파인텍(104040) : 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에코볼트(097780) : 경기도 평택시 소재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 233억원 규모로 처분

- CNT85(056730) : GS건설(006360)과 울산성암소각장 1,2호기 연소가스처리설비 74억원 규모 수주

 

- 테스(095610) : SK하이닉스(005930)와 150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 테라사이언스(073640) : 김모씨 외 53인 주주들이 신청한 회생절차개시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 POSCO홀딩스(005490) : 포스코중타이어에어솔루션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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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의 카렌 다이넌 경제학 교수는 최근 열린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회의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 보통 근본적인 약점이 있는데 지금은 노동시장을 면밀히 주시하지만 경기 침체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금융사 번스타인은 2030년 초반까지 상용차의 배터리 수요가 지금 전기차에 대한 수요에 이를 정도의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가운데 △중국의 CATL △LG화학 △삼성SDI 등은 최소 50% 이상 상승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들 3사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내년  빅테크 기업들이 매출 증가율 변화와 타이트한 수급 조건 반전으로 주기적인 경기 침체에 돌입할 것이라며, 반도체 재료와 인공지능(AI) 공급망과 같은 특정 기술 부문이 먼저 큰 타격을 받고 내년 글로벌 기술주가 침체 사이클에 진입할 확률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