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23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은 지난달 우간다 음피지주 소재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축회관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를 비롯해 프레드릭 응고비 무역산업협동조합부 장관, 세젬바 마틴 음피지 지방정부 의장, 페트릭 응심예 미티야나 지방정부 의장 등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은 중앙회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국 최초로 자체회관을 개소한 사례다. 올해 6월 기준 우간다의 18개 새마을금고에서는 총 1만3054명의 회원이 거래 중이다.
프레드릭 응고비 장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있어 협동조합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하며 저축의 중요성과 사회·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협동조합을 받아들일 것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 8월 설립돼 우간다 음피지 지방정부 본청 사무소에서 금고 지원, 자문, 교육, IT시스템 운영, 금고에 대한 중앙 유동성자금 공급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법인 설립 승인을 받은데 이어 사무소 이전으로 더욱 발전되고 우수한 품질의 대 금고 업무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