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은 22일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있는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참여한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은 자매결연학교 부천대학교에서 하계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이 일본어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슬라이드 탈출 △비상 상황 시뮬레이터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이처럼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얻은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응급처치·항공 보안·위험물·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가진 훈련 교관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소속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하고 체험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일반인 대상 크루클래스와 함께 국제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해마다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외 학생에게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시설을 소개하고 크루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진로 탐색은 물론 항공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늘려 글로벌 항공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