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세계 1위의 AI반도체 기업 엔비디와 손잡고 '혁신 창업가 양성' 나서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8.21 17:12 ㅣ 수정 : 2024.08.21 17:12

강성천 경과원 원장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AI인재 양성에 힘쓸 것"
경과원 관계자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30명씩, 총 510명의 교육생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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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과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엔비디아와 도내 혁신 창업가 양성을 위한 'AI 스타트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AI 스타트업 과정'은 경기창업허브 운영 사업 중 하나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과 전문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30명씩, 총 5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DLI 프로그램은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개발자를 배출한 엔비디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AI와 딥러닝 기술의 심도 있는 이해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제 프로젝트 구축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이다.

 

DLI 과정은 △GPU 기반 딥러닝 △가속화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실습 △딥러닝 응용 등 AI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을 다루며, 수료 시 엔비디아 공식 인증서를 받게 된다.

 

전문교육 과정은 AI 기초 지식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DLI 과정에 선행학습 역할을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딥러닝의 이해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Zoom 앱 활용)을 통한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버 등 최신 실습 환경에서 학습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 창업자, 재직자, 및 대학(원)생으로,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은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AI 분야의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분야를 선도할 혁신 창업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오는 9월 27일 AI 세미나를 개최해 Chat GPT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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