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며 '상생금융'에 나선 데 이어 소상공인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사업은 숏폼영상 전문 제작사 '5초광고'와 협력해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최근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short form, 1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이 마케팅 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상생 ESG 프로젝트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광고비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5초광고의 모바일 앱 '파이브닷'을 통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월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하며 상생금융 지원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 가치에 따라 다양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