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MG손해보험 재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MG손해보험 3차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고 발표했다.
MG손보 매각이 무산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예보는 지난달 3차 매각 본입찰을 시도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불발됐다. 이번 3차 매각 재공고에서는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 등 사모펀드와 메리츠화재가 응찰했으나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예보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매각주관사, 법률자문사 검토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유찰 처리됐다"면서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정도만 정해진 상황"이라며 "특정한 시기를 정한 것은 아니며, 인수의향자가 나타나면 내부 검토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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