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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크래프톤, 호실적에 빛난 주가…증권가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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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8.13 13:45 ㅣ 수정 : 2024.08.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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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차트 [자료 = 한국거래소 / 사진 = 네이버페이 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게임사 크래프톤(259960)이 증권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반응했다. 크래프톤은 장 초반부터 급등하더니 오후 장에서도 12%대 머물며 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크래프톤은 코스피시장에서 3만6000원(12.29%) 오른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되면서다. 

 

전일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2.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070억원과 3414억원으로 각각 82.7%와 165.7% 늘었다.

 

국내 게임사 유일하게 라이브 게임 매출이 빠지지 않고 크게 반등한 데다, 공백이던 신작 출시까지 임박했다는 평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나온다. 

 

이날만 다수의 증권사들이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상향했다. PC와 모바일 호조세를 반영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1% 높였다. 

 

교보증권은 기존 37만원에서 역시 41만원으로 올렸고, 현대차증권도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 33만원에서 37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SK증권, 유안타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렸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 글로벌 IP ‘다크앤다커M’와 지난해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은 ‘인조이’의 신작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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