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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계 카드사 '비용 줄이기'로 실적 개선…하반기에도 전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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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8.12 15:00 ㅣ 수정 : 2024.08.12 15:00

신한‧KB국민‧하나‧우리 상반기 순익 8356억원…전년 동기 대비 20.5%↑
판관비 축소‧무이자 할부 등 혜택 줄여…카드론 잔액 증가에 수익 확대
평균 연체율 1.34%로 3월말 대비 0.2%p 개선…우리카드는 0.27%p 악화
"하반기 조달부담 지속될 전망…비용 효율화‧대출취급 전략 지속될 것"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 그래픽 : 강선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상반기 실적을 개선하면서 '비용 효율화' 효과를 봤지만 연체율 관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았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상반기 당기순익 총합은 8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6644억원에 비해 20.5% 상승한 규모다.

 

업황 부진에 따라 저조한 실적을 거뒀던 카드업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우리카드도 소폭이지만 순익이 확대됐다. 카드사들이 이처럼 순익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을 축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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