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김용욱 부행장(왼쪽 네번째) 및 미래에셋자산운용 이병성 대표(왼쪽 다섯번째),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오른쪽 세번째), 콴텍투자일임 최용석 대표(왼쪽 세번째)가 퇴직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들과 퇴직연금 고객 편익을 위한 다양한 상품 운용 서비스 제공에 협업한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 콴텍투자일임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이나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뱅커(PB) 대신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뜻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일임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투자자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추천, 운용, 리밸런싱 및 콘텐츠 제공 등이다.
김용욱 요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 퇴직연금 고객들의 수익률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