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802500009

겨울옷 여름에 팔았더니…롯데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 주문액 30% 증가

글자확대 글자축소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8.02 08:36 ㅣ 수정 : 2024.08.02 08:36

image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여름 패션 비수기 극복을 위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을 펼친 결과, 브랜드 주문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7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역시즌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였다. 그 결과 7월 관련 브랜드 주문액이 전년과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매년 역시즌 마케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고물가에 고가의 겨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서다. 또 가을, 겨울 신상품도 선보여 다음 시즌의 트렌드를 미리 확인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일부터 ‘역시 역시즌’ 행사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의 24년 가을, 겨울 시즌 신상품인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은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2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달 11일(목)에는 올해만 누적 주문액 380억 원을 달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조르쥬레쉬’의 양모 조끼를 29% 할인가로 판매해 주문건수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고물가로 가성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단독 패션 브랜드의 역시즌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5일에는 지난해 전락적으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밍크퍼 후드 재킷’, ‘LBL’의 천연 양가죽과 밍크를 활용한 ‘램스킨 구스다운 코트’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8일 패션 프로그램 ‘진짜 패션 룩앳미(Look at Me)'에서는 ‘조르쥬레쉬’의 ‘밍크 메리노울 니트’를, 10일에는 ‘데렉램 10 크로스비’의 ‘기모 데님팬츠’를 할인 판매해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7일부터는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리 패션쇼’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15일에는 ‘조르쥬레쉬’의 ‘오가닉 티셔츠’, ‘폴앤조’의 ‘숄 가디건’ 론칭 방송을 진행하며, 16일에는 ‘뎁플러스’의 주름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자카드 셔츠’를 판매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 상품을 여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시즌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월 상품부터 시즌 보다 앞선 신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