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프랑스 '신라면' 팝업스토어 성황..."약간 맵지만 맛있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이 프랑스 파리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 까르푸 매장에서 농심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유럽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농심은 팝업스토어에서 즉석조리 '한강 라면' 시식 행사와 '신라면' 등 제품 할인 판매 중이다.
시식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약간 맵지만 아주 맛있다. 전체적으로 면의 품질이 좋고 냄새나 맛 모두 조화롭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하반기 중 독일 리들과 덴마크 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사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특히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K-한강 라면'을 주제로 '신라면·너구리·짜파게티' 등 제품 시식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남유럽 6개국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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