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31 09:51 ㅣ 수정 : 2024.07.31 09:51
다양한 프로젝트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 장학사업 등 미래 인재 육성도 적극 지원 "더 나은 사회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삼표그룹이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참여형 사회공헌인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와 공감 후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는 물론 미래인재 육성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블루위크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주요 테마로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 특색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소방의날(11월9일)을 기념해 경북 영천(SP환경), 충남 천안(SP에스엔에이), 강원 삼척(삼표시멘트), 서울(삼표산업)에서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화재취약 계층에 소화기를 기부하고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11월29일에는 성북구청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벽화 페인팅 봉사를 펼쳤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삼표그룹 임직원 10여명이 직접 참여해 손수 페인트를 칠했다.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의 골목은 페인팅 작업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저시력 장애를 가진 시각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찾는데도 큰 도움을 줬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 역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먼저 사업장 소재지인 삼척에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1일 삼척경찰서 직장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반려해변인 덕산해수욕장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를 줍는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덕산해수욕장은 삼표시멘트가 입양한 ‘삼척시 1호’ 반려해변이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학교 등의 단체가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덕산해수욕장의 반려해변 입양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삼표그룹의 임직원 공감 후원 프로젝트인 'SPread the Love'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그룹 내 전파, 공유하고 이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뤄진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6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자 후원금 1,513만원을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특수영양식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인재 육성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며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도 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올해 5월,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을 돕기 위해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 1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사업과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재단은 국가 정책적으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술·연구, 교육기관(단체), 사회불우계층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 중이다.
이 같은 삼표그룹의 전방위적 사회공헌 활동이 지난 1년간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포스팅도 지난해 대비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지표의 신뢰성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4일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삼표그룹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게시물 수는 3536건으로 지난해 2653건 대비 883건, 33.28% 증가했다.
뉴스와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표그룹 계열사 13곳의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를 분석한 가운데 분석 키워드는 △삼표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상생 △청소년 등이다.
게시물을 살펴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 기간에 삼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삼표와 함께 하는 블루위크’(Blue Weeks) 관련 포스팅 수가 다수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기 삼표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삼표그룹의 ‘ESG’ 관련 게시물 수는 1,508건으로 지난해 834건 대비 674건, 80.82% 급증 추이를 보였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삼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가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지역상생 등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