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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美 해리스 지지율 상승에 ‘오성첨단소재’ 주가 반응…마리화나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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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26 10:20 ㅣ 수정 : 2024.07.26 10:20

트럼프 지지율 48%·해리스 지지율 47%…격차 1%p 내외
해리스,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공약…관련주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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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미국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그가 추진하는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관련주인 오성첨단소재(052420)의 주가가 반응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오성첨단소재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65원(13.12%)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가 축소된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24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칼리지가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조사됐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로, 두 사람간 격차는 1%p에 불과하다. 

 

이달 초 동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 49%,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 43%였던 점을 고려하면 격차를 상당히 축소한 셈이다.

 

이처럼 선전 중인 해리스 부통령과 미국 민주당이 추진 중인 법안 중 하나가 연방정부 차원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다. 

 

해리스는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서 TV토론회에 출연했던 2020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및 부품 전문회사로 출발한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2018년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설립하고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을 정조준 중이다.

 

회사 측은 마리화나 시장에 진출해 △헴프 식음료 △뇌 질환 치매 환자를 위한 건강보조제 사업 △추출 CBD 성분을 이용한 파킨슨·루게릭·치매 예방 식품 출시 등 뇌 질환 예방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카나비스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마리화나 치료제 관련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카이스트와 마리화나 화학물질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한 의료용 대마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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