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결식아동 위한 '호프 푸드 팩' 캠페인...2억원 상당 제품 기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7.23 10:48 ㅣ 수정 : 2024.07.23 10:48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 아동 2000명에 전달
협력사 '미정당' 캠페인 동참...'할배쌀국시' 2종 기부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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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재현 미정 대표가 22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호프 푸드 팩 착수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할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으로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스팸' 등을 2000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의 상당수 아동은 부모 맞벌이 등의 이유로 식사를 경우가 많아, CJ제일제당은 급식이 없는 방학과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 온 미정당이 참여한다. 미정당은 CJ제일제당과 함께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정재현 미정 대표는 "결식우려 아동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그동안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협력사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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