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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3분기 자사주 3000억원 매입·소각...목표가 상향”<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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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7.19 08:54 ㅣ 수정 : 2024.07.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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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투자증권]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가 올 3분기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는 올해 배당 정책으로 매분기 주당 54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은 1조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이미 3분기까지 4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최소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된다”며 “이는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4조7000억원의 39.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원화대출 성장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 적정 관리를 통해 CET-1은 주주환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은 충당금 전입액 축소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BPS) 증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올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1조248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5% 감소하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0.8%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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