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18일까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계좌 전용 특판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를 판매한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제 711회 특판 ELB는 세전 연 5%의 6개월 만기 상품이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중개형ISA 계좌가 없다면 영웅문S#을 통해 개설이 가능하다. 

투자자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는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기 6개월 특판 ELB를 판매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금융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LB는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4.03.25 기준, 한국신용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