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SPA 브랜드 대전' 거래액 전년비 146% 증가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무신사가 SPA 브랜드와 함께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전년 대비 브랜드 거래액이 약 2.5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고물가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SPA 브랜드 대전'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SPA 브랜드 14개가 참여해 7000여 개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였다. 이 중 △스파오 △에잇세컨즈 △지오다노 등 총 3개 브랜드는 하루에 1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마인드브릿지 △슈펜 △탑텐 등 총 3개 브랜드도 일주일간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SPA 브랜드들은 브랜드 인기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였고, 무신사는 일자별로 가장 혜택이 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하며 브랜드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SPA 브랜드에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 이번 기획전이 더욱 높은 주목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무신사에서 다양한 SPA 브랜드를 혜택과 함께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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