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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디카페인’‧오뚜기 ‘Low Sugar 허니머스타드’…건강한 소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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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7.15 10:04 ㅣ 수정 : 2024.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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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더 건강한 선택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카페인을 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했다. 오뚜기는 저당 소스 신제품으로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를 출시했다. 또 올가홀푸드는 국산 통밀로 만든 영양 간식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를 선보였다.

 

■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디카페인’ 출시

 

세븐일레븐이 PB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에 디카페인 원두를 전격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15일부터 전국 200여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한다.

 

최근 국내 커피 소비량이 계속 느는 가운데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6521톤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는 최근 젊은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연관이 있다. 저녁 모임을 술 대신 식사와 커피로 대체하거나 불면증, 두통 등 카페인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디카페인 트렌드에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의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엔데믹 이후 점차 확산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일찌감치 디카페인 원두커피에 주목하고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디카페인 원두커피 개발에 착수했다. 카페인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수십번의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일반 세븐카페 원두와는 다른 브라질(69%)과 콜롬비아(31%)의 원두를 적절히 블랜딩한 디카페인 전용 원두를 개발해 사용한다.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세븐카페 메뉴를 디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고, 사이즈 역시 레귤러부터 슈퍼벤티까지 전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 약 200여점에서 먼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나 세븐앱 점포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세븐카페 담당MD는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고객도 계속 늘고 있다”며 “향후 전점에서 디카페인 커피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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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오뚜기, 저당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출시

 

㈜오뚜기가 당류 저감 콘셉트를 적용한 소스 신제품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를 선보였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우 스펙(Low Spec)’을 내세운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본래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 칼로리 등을 줄여 맛과 건강 모두를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ow Sugar 허니머스타드’는 달콤한 아카시아꿀과 알싸한 머스타드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소스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100g당 4g까지 낮췄다. 이는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약 81% 낮은 수준으로, 평소 소스 취식 시 당류 함량을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저당, 저칼로리 등 저감형 소스를 활용해 집에서 요리해 먹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해, 시장 최초로 당류를 저감한 저당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스 뿐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 내 저당 콘셉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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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가홀푸드]

 

■ 올가홀푸드,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3종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국산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바삭한 영양 간식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3종을 출시했다. 

 

올가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40g*3ea, 120g/1만2900원)’는 우리 땅에서 재배한 무농약 통밀로 만든 크래커에 견과류 또는 건과일 토핑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국산 통밀을 갈아 사용해 통밀 본연의 고소한 향과 건강한 맛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튀기지 않고 오븐에 두 번 구워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맛을 냈다. 여기에 곡물, 견과류, 건과일 토핑이 47% 이상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1회 제공량(40g) 씩 소포장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클래식, 무화과, 베리베리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클래식’은 건과일 없이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만을 토핑해 담백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으며,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무화과’는 무화과의 쫀득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산 통밀 크리스피 크래커 베리베리’는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를 듬뿍 넣었다.

 

이번 신제품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인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팀장은 “최근 건강식에 대한 높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국산 무농약 통밀에 다양한 토핑을 듬뿍 넣은 맛과 식감, 영양까지 고려한 건강한 국산 통밀 크래커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믿을 수 있는 국산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가공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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