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마인즈그라운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 'K-중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중식요리협회와 협력한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중식 업계 소비 진작을 위한 홍보 방안과 K-중식의 국내외 시장 확대 사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에서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도 개최할 방침이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에서 요리 대회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요리대회를 거쳐 박람회에서 본 대회를 열고 추후 국가 단위에서 요리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회장은 "'K-중식'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권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한국에서 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전시, 컨벤션, 글로벌 행사, 메타버스, 디지털MICE 등 행사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0여 개 이상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3만여 개의 회원사가 속해 있다. 협회는 중식 조리 기술 개발과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한식 열풍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