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원활한 성장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소프트웨어 기업 대상 국내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삼성 SDS, LG CNS, 이동통신 3사 등 3600여개의 조합원을 보유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소프트웨어공제조합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 관련 보증업무 확대 △임직원을 위한 금융 우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촉진 정책으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금융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술 개발부터 해외 수출에 이르는 밸류 체인(Value Chain)에 대한 원활한 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술을 갖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및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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