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마철 대비 '비상팀' 운영으로 침수피해 예방 나서
침수 예상 지역 순찰 강화 및 통제 신고 활성화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침수예방 비상팀(이하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11주년을 맞은 비상팀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비상팀은 매년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93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374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 했으며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을 정해 수시로 확인 중이다.
또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막힌 빗물 받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내용을 조치하는 한편,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고객에게 수시로 안내한다.
침수 위험 지역 내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했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해 지자체 내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 및 도로정비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삼성화재 애니카손해사정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침수피해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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