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아카데미-조선대, 한국어 교육·한국 문화 발전 협력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에듀테크 전문 기업 한컴아카데미(대표 이광헌·김종헌)와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이하 조선대)가 한국어교육과 한국 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2일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일 조선대 본관에서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와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이오암 한컴아카데미 R&D 센터장, 김현우 조선대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선대학교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고 나아가 조선대 대외협력처 산하 ‘조선대학교-한컴글로컬연구센터’ 공동 설립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한컴글로컬연구센터는 국내 유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과 다문화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국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플립러닝(Flipped-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AI 선생님이 학습자의 학습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안하고 현장에서의 대화 연습과 같은 실전 경험을 제공해 이해와 소통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와 유학생 및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 인구를 위한 한국어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넓은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