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롯데손해보험 인수 추진 않기로”...본입찰 불참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6.28 14:07 ㅣ 수정 : 2024.06.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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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기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바 있으나 실사 끝에 본입찰은 넣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합병(M&A) 작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근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다자보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우리금융은 구체적 인수 조건 등을 정하기 위한 실사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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