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강서구서 배달앱 '노크' 첫 운영...최소 금액 맞추면 '무료 배달'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6.27 10:40 ㅣ 수정 : 2024.06.27 10:40

광고비·가입비 없어 가맹점주 부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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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배달앱 노크. [사진=hy]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hy가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하고 강서구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노크'는 '지역 상권을 알아가다'는 의미로 지어졌는데, '고객 집의 문을 두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노크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을 주문하면 배달료 없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 주문 고객에게 5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해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또 hy는 가맹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5.8%)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가맹점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자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 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hy는 동네 정육점과 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해 신선 식품에서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강서구에서 900여 개 상점이 노크에 입점해 했는데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도 노크 사업으로 축적한 지역 데이터는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hy 관계자는 "지역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거래와 부대 정보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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