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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770선 반등…코스닥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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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25 16:31 ㅣ 수정 : 2024.06.25 16:31

코스피 0.35% 상승, 개인 2986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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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2,770선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9.66포인트(0.35%) 오른 2,774.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낮은 2,765.7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433억원과 160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98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0.25% 상승한 8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90%)와 현대차(2.67%),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55%), POSCO홀딩스(0.14%)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46%)와 셀트리온(0.34%), KB금융(1.25%)도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STX그린로지스(23.84%)와 더존비즈온(22.79%), 플레이그램(17.43%), 삼성공조(15.56%), 유진투자증권(11.98%)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6.09%)와 가정용기기와용품(3.13%), 항공화물운송과물류(3.12%), 자동차부품(3.10%), 게임엔터테인먼트(2.83%) 등은 상승했고 기타금융(0.05%), 전기유틸리티(0.08%), 종이와목재(0.11%), 무선통신서비스(0.11%), 조선(0.1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조정이 이뤄진 후 쏠림 현상이 완화됐다"며 "달러지수 약세, 채권금리 하락 안정에 외국인이 유입됐는데, 삼성전자는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는 순매도하면서 조정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6%) 오른 841.9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포인트(0.24%) 낮은 839.5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8억원과 81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9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4%)과 에코프로(0.88%), 엔켐(5.93%), 리노공업(2.65%), 클래시스(1.8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1.22%)과 HLB(10.30%), 셀트리온제약(0.44%), 삼천당제약(2.35%), HPSP(3.2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중엔시에스(30.00%)와 라이프시맨틱스(29.99%) 두 종목이었다. 세명전기(27.57%)와 에스오에스랩(25.39%), 워트(24.42%), 나노팀(15.74%), 압타바이오(14.31%)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3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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