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들이 25일 토요일에 정상 영업하고, 26일 일요일에 정기 휴무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6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9일과 23일이다.
단,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한 달에 이틀, 대형마트가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구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지역별로, 점포별로 다르게 변경될 수 있으니, 대형마트 휴무일의 정확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
롯데마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품질 개선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AI 선별 수박’을 선보이며 재배와 선별 과정을 이전보다 고도화해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 그 결과 4월부터 5월까지 수박에 대한 고객 불만족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알려졌다.
주요 상품은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씨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 그린 수박’이다. 씨가 많거나 과피가 두꺼워 발생하는 고객 불만족 사례를 해결하고자 도입한 ‘씨 적은 수박’의 신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씨 적은 수박’은 과피가 두껍고 씨가 적어 내열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쉽게 과육이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두가지 상품은 폭염에 강한 씨 적은 수박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과피를 얇게 개선한 품종이다.
이마트가 오는 7월 7일까지 삼겹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정상가에서 1000원 할인한 1880원에 판매한다. 이어 7월 1일부터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 ‘브랜드 삼겹살’을 비롯해 저렴한 ‘수입 냉장/냉동 삼겹살’ 할인이 이어진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월 1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 삼겹살/앞다리(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하고, 7일까지 원료육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춘 ‘스페인 냉동삼겹살 1kg’를 88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AI 가격혁명’ 2주차 행사를 실시한다. ‘양파’, ‘양념목심’, ‘바나나’, ‘두부’를 업계 최저 가격에 내놓는다. ‘양파(1.7kg)’는 2790원에, ‘풀무원 고소한 유기농 두부 부침용/찌개용(290g)’은 각 1490원에 판매하며, 마트에서 구매 시 ‘1990 바나나(전점 7만 송이 한정/1인 2송이 한정)’는 1990원에,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목심구이(800g)’는 7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