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아모레퍼시픽, 소외계층 청년의 '정서 안정' 살핀다
CJ나눔재단, 청년 대상 인성·직무교육 제공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메이크업·스타일링 코칭
향후 3년간 800여명에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예정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나눔재단이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년 정서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시 중구 CJ더키친에서 '소외계층 청년 마음 건강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CJ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청년들에게 인성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CJ계열사와 동종 업계로 채용을 연계하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CJ나눔재단의 사업 취지에 공감해,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총 800여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CJ제일제당의 키친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서 '꿈키움 청년 공감 식탁'을 통해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 먹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또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사회 초년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약식에 이어 '꿈키움 청년 공감 식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하늘(24)씨는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과 서로의 고민거리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서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취지에 공감해 적극 동참해 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CJ나눔재단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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