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글로벌 2호점' 오픈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6.10 11:07 ㅣ 수정 : 2024.06.10 11:07

팝업 스토어 흥행에 추가 개점
일 최대 5000만원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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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싱가포르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안다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안다르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다지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는 글로벌 2호 매장을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명품 쇼핑몰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선보인다. 마리나스퀘어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지 11개월 만이다.

 

안다르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팝업 스토어가 역대급 흥행을 올리자, 백화점과 현지인들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정식 매장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 실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 일 최대 5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5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이어 이번 달 6일 진행된 2차 팝업 스토어에서도 백화점 측에서 제시한 목표 매출액을 단 이틀 만에 달성했다. 

 

제품 호평도 이어졌다. 싱가포르의 더운 기후에 적합한 냉감 소재 의류와 편안한 심리스 언더웨어, 세련된 디자인의 스윔웨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다르는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다져 아시아와 서구권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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