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1% 반등하며 2,68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6.05 16:41 ㅣ 수정 : 2024.06.05 16:41

코스피 1.03% 상승, 외국인 5899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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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680선에 회복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1포인트(0.71%) 높은 2,681.11으로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96억원과 2580억원 팔았고, 외국인은 589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2.79% 상승한 7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0.21%)와 LG에너지솔루션(4.46%), 현대차(1.9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삼성전자우(2.45%)도 올랐다.

 

반면, KB금융(0.26%)과 삼성물산(0.22%), 카카오(0.11%), 하나금융지주(1.16%), LG전자(0.40%)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넥스틸(30.00%)과 동양철관(29.96%) 두 종목이었다. 아센디오(24.75%)와 휴스틸(19.83%), 테이팩스(18.35%), 에코프로머티(13.96%)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가스유틸리티(6.00%)와 전기제품(4.20%), 화학(2.80%), 무역회사와판매업체(2.44%), 건축자재(2.24%), 반도체와반도체장비(2.11%), 철강(2.09%) 등은 상승했고 전자장비와기기(0.01%)와 섬유,의류,신발,호화품(0.01%), 운송인프라(0.04%), 디스플레이패널(0.05%)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미 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58%) 오른 850.75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41%) 오른 849.33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과 37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0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6.17%)과 에코프로(4.36%), 알테오젠(1.93%), HLB(3.11%), 셀트리온제약(0.5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켐(2.16%)과 리노공업(0.75%), HPSP(1.24%), 레인보우로보틱스(0.49%), 클래시스(1.16%) 등은 하락했다.

 

고려시멘트(29.99%)와 케스피온(29.95%) 두 종목이 상한가였다. 네오셈(22.21%)과 웨이버스(20.91%), 바이오다인(17.67%), 삼표시멘트(17.50%), 피에스케이홀딩스(15.15%)도 크게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내린 1,3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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