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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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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6.05 10:43 ㅣ 수정 : 2024.06.05 10:43

국내 유망 스타트업 수출·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미국 진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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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 북서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2024 그린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5일 중진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열린 컨퍼런스는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재외공관과 협업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또 올해 4월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에 맞춰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컨퍼런스는 중진공에서 운영 중인 K-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 주관으로,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키이스 스웬슨 워싱턴주 상무부 차관보,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최고행정관, 샘 조 시애틀항만청 위원장을 비롯해 글로벌 투자그룹인 네이든 맥도널드, 케어렛츠 포험 회장과 각계의 전문가,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인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애틀이 속해 있는 미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최근 떠오르는 그린테크, 환경, 해양, 배터리, 탈탄소 및 수소 등의 분야를 주제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깨끗한 에너지, 탈탄소 기술'을 주제로 △에이피그린(수소) △에스씨에스(인공지능 열관리) △세이브더팜즈(유기성폐기물) 등 10개사가 참여했으며 두 번째 세션은 '스마트하고 청정한 바다'’라는 주제로 △빈센(친환경 선박) △씨티엔에스(배터리팩) △오즈세파(해양오염 방제)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컨퍼런스 참여기업들은 현지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소개 및 IR 피칭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 등 참여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같은 날, 강 이사장은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빅토리아 우다즈 미국 타코마시장, 스티븐 메트럭 시애틀항만청장과 그린비즈니스 협력 강화 및 양국의 스타트업 진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상호 교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썼다.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는 "외교부와 중기부는 원팀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을 현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정부부처 및 중진공과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현장에 계신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그린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라는 미래 유망 분야를 주제로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헤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기부의 지원 대책에 따라 각국의 재외공관과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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