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 위한 'IP 페스티벌' 개최
사내 임직원 대상 특허 공모전…우수팀 시상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가 사내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I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IP 페스티벌은 삼성화재의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 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금융사 또한 경쟁의 상대가 무한대로 확장돼 가고있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 혁신 및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특허 출원에 대한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한달 간 총 101팀의 특허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 중 사내·외 변리사 및 임직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6팀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올랐고 본 행사에서 6팀의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결선에서는 특허청 심사관 3명이 직접 참관해 금융 산업 일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식 재산권 활성화 행사에 함께했다. 금융 비즈니스모델(BM) 특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주무기관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IP 페스티벌에 참여한 삼성화재 한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부서에서 혁신을 위해 어떤 고민과 노력들이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출원을 통해 법적으로 보호돼야 할 필요성 또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내 임직원들이 이번 IP 페스티벌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금융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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