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6.05 10:00 ㅣ 수정 : 2024.06.05 10:00
LG 울트라기어로 한국∙프랑스 프로게이머 ‘LoL’ 대결…관람객도 함께 즐겨 韓 전통 놀이문화 등 즐기며 LG전자 브랜드 가치· K-컬처 자연스럽게 경험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게임’과 ‘K-컬처’를 앞세워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유럽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Espot Paris)’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는 한편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조언도 받았다.
‘달고나 게임’이나 ‘딱지치기’와 같이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 놀이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게임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유튜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2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찬용(닉네임 앰비션)’이 한국 e스포츠를 조명하는 콘퍼런스를 가쳤다.
둘째 날 저녁에는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꾸려진 한국 올스타팀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랑스 e스포츠팀 ‘카민 코프(Karmine Corp)’의 리그오브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 경기에는 최대 360Hz 주사율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투입됐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과 한국 거리음식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희망을 의미하는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에 자연스러운 공감을 유도했다.
LG전자는 YG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게이밍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위를 확고히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FMI(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서유럽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연평균 약 6% 성장해 2033년 약 11억6000만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는 YG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