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LG생활건강‧SSG닷컴, ‘세계 환경의 날’ 친환경 발자취

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6.04 12:00 ㅣ 수정 : 2024.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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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세계 환경을 위한 발자취를 나아가고 있다. 

 

먼저, 아워홈은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장기적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필요성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선도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아워홈은 임직원 대상 플로깅 활동, 친환경 식단 제공 등 환경 보호 캠페인부터 전국 물류센터에 친환경 유니폼 도입,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식품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제로 최고 등급 획득 등 다양한 차원의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환경경영 선도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각 기업과 협력하여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환경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 내에도 환경경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 시 행정적,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사회공헌 차원의 공동 사업 발굴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성과 공유 협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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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좌), 정문헌 종로구청장(가운데), 정관 스님(우·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이 지난 3일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와 손잡고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업무협약식에는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 정문헌 종로구청장, 정관 스님(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에코스테이션 설치와 운영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스테이션 시설 설치 비용과 향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지원한다.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은 오는 7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 종로구 율곡로19길 17-8)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정수기 필터, 전선, 우산 등 이른바 ‘새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수거한다. 새활용이란 폐자원을 새로 디자인해서 문화 또는 환경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이런 폐자원을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에 가지고 온 주민에게는 물품 개수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지급한다. 그리고 이렇게 모은 스탬프로 LG생활건강의 샴푸, 린스, 세제, 바디워시 등을 상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수거한 폐자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에 전달해 새활용과 재사용 원료로 활용한다. 또 LG생활건강은 종로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에는 하루 50명, 연간 7,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스테이션 내 각종 체험존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업사이클링 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도 제공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일상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며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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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닷컴]

 

SSG닷컴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쓱닷컴은 행사 기간 ▲ 환경표지 인증 제품(생분해 다시백, 나무향기 화장지, 피톤치드 산림욕기 리필액 등) ▲ 저탄소 인증 제품(노브랜드 카모마일 베이비 물티슈 등) ▲ 친환경 인증 농산물(무농약 백미, 유기농 새싹보리, 공정무역 바나나 등) 1300여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이어 오는 16일까지 쓱닷컴에서 친환경 인증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2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하면서 쓱닷컴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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