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이어지는 효성 ‘호국보훈’ 정신…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앞장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6.03 16:18 ㅣ 수정 : 2024.06.03 16:18

참전 용사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앞
100여 가구의 주택 임대료 지원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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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3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 = 효성]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그룹이 나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효성은 3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참전용사 총 14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 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에 1만5000여명을 파병한 튀르키예의 참전용사 6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신축 사업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태국의 참전용사 3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등 총 7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87가구가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받았다. 

 

효성은 2012년부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목표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해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또한 참전용사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제공한다.

 

한편 효성은 조홍제 창업주의 산업보국 철학을 토대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서울남부보훈지청 참전 유공자를 위해 쇠고기 죽, 사골 곰탕 등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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