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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조 3천억원 리파이낸싱 계약 체결...대출금 상환·운전자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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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4.05.31 09:56 ㅣ 수정 : 2024.05.31 09:56

유동부채 1조원 상환...재무안정성 향상
상반기 자산재평가 완료 시 재무구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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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2일 대주단과 리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하고 1조3000억원 자금 인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 메리츠캐피탈 등 총 3개 사로 이루어진 대주단과 3년 만기 조건으로 총액 1조3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계약에 합의한 후 지난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리파이낸싱 이자율도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태로 인해 최근 금융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양호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홈플러스 자금 운용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됐다.

 

홈플러스는 리파이낸싱 계약에 따라 이날 1차로 1조원을 인출한 후, 6월 10일 잔액인 3000억원을 인출할 계획이다. 인수금융 잔액, 임차보증금 유동화증권 및 메리츠 후순위 대출금 등을 상환하고 남은 자금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약 1조원의 유동부채를 상환하면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자산재평가도 예정돼 있어 총 1조원대로 예상되는 재평가가 완료되고 나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도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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